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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패밀리카' 카니발, 28년만에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돌파

입력 2026-04-26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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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출시 이후 300만6천75대…지난해 연간 최다 판매


대형 RV서 독보적 입지·하이브리드 모델로 인기 지속 평가




기아 '더 2026 카니발'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민 패밀리카'로 불리는 기아 대형 레저용 차량(RV) 카니발이 출시 28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26일 기아에 따르면 카니발은 1998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국내 138만7천674대, 해외 161만8천401대로 총 누적 판매 300만6천75대를 기록했다.


카니발은 2006년과 2019년 잇따라 누적 판매 1백만대, 2백만대를 넘어선 바 있다.


카니발은 출시 이후 매년 평균 10만대 이상씩 판매되며 기아의 대표 대형 RV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0년 이후에는 4세대 카니발의 선전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2020년 8만8천801대, 2021년 12만6천717대, 2022년 13만1천777대, 2023년 14만7천782대, 2024년 17만 2천525대로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판매가 18만8천817대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다 판매량을 나타냈다.


국내 판매는 7만8천218대를 기록해 국내 시장에서 쏘렌토, 아반떼에 이어 판매 3위에 올랐다.


카니발의 인기 이유로는 대형 RV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가 꼽힌다.


1998년 출시된 카니발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미니밴이었지만 기존 승합차와 다른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한 것도 인기를 지속시켰다.


기아는 2023년 출시한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카니발'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대형 RV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연비와 유지비 문제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량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E-라이드', 곡선로에서 안정성을 증대하는 'E-핸들링'을 탑재해 패밀리카로서 완성도도 강화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카니발은 이같이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년 카즈닷컴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고, 지난 2월 카 앤 드라이버 '2026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미니밴 부문을 수상했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기아의 대표적인 대형 RV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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