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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보니] "AI가 곡 만든다"…과학축제 체험 열기

입력 2026-04-25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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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도 작사·작곡·앨범 제작까지 'AI 창작 체험'


로봇 복싱·VR 전시…출연연·경진대회 분산 운영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 AI 작곡 디제잉 선보이는 김연우 군

[촬영 조승한]


(고양=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안녕하세요. 수피아입니다. 제가 들려드릴 곡은 '숲속 탐험대'입니다."


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과학축제. 행사장 한 가운데 설치된 공연장 디제잉 판 위에 선 김연우(제주 김녕초 2학년) 군이 인공지능(AI)으로 즉석 작곡한 노래를 소개하자 곧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왔다.


AI에 과학 주제를 들려주고 분위기와 음악 장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노래를 뚝딱 만들어 준 것이다.


숲속을 탐험하는 두 어린이의 모습이 담긴 앨범 재킷도 만들어졌다.


민간 주도로 만든 AI 과학 송캠프 부스에서 체험하고 디제잉 공연까지 마친 김 군은 "처음에는 과학도 AI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가사를 쓰면서 AI가 척척 도와주는 걸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AI 과학송 캠프 덕분에 과학이 제일 재미있어졌다"며 웃었다.




과학축제에서 로봇과 인사하는 어린이 관객

[촬영 조승한]


◇ AI 작곡·로봇 복싱까지…체험형 과학기술 '집합'


이날 과학축제는 AI, 로봇,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담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들로 채워졌다.


행사장 곳곳에서 2족 보행, 4족 보행 로봇이 걸어 다니며 관람객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시장 중앙 링에서 로봇 둘이 서로 복싱하는 모습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I 로봇 복싱

[촬영 조승한]


함께 손을 잡고 돌아다니는 아이들과 부모들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원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들도 각 연구 주제에 맞춘 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끌어모았다.


기관별 캐릭터 인형들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관람객 맞이하는 기관 캐릭터들

[촬영 조승한]


◇ 출연연 성과 전시·방탈출 체험


설립 10주기를 맞은 출연연의 대표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부스도 마련됐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홍보를 위한 방탈출 부스를 마련했다.


아직 평일이긴 하지만 지난주 '오픈런'을 치르는 등 열기가 컸던 대전 과학축제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AI 경진대회인 'AI 코사이언티스트 챌린지 코리아' 행사장도 과학축제와 별도 관으로 분리 운영해 관람객들이 분산된 모습이었다.


이번 과학축제는 26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재료연구원 부스에서 과학 그림 그리는 어린이들

[촬영 조승한]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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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