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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에 '글로벌 조선해양플랜트 클러스터' 조성 추진

입력 2026-04-24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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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응모…'바다 위 LNG 공장' LNG 액화공정 국산화 목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이 발주해 한화오션이 건조한 FLNG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거제시에 글로벌 조선해양플랜트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조선해양플랜트 클러스터를 거제시에 유치하고자 지난 22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지정' 사업에 응모했다.


이 사업을 통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이하 FLNG)에 들어가는 LNG 액화 공정 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바다 위 LNG 공장'으로 불리는 FLNG는 바다에 뜬 상태로 해저에서 뽑아 올린 LNG를 영하 162도에서 액체로 만든 후 저장·하역까지 하는 부유식 종합설비다.


지상 터미널보다 건설 기간이 짧고 이동이 가능하면서 안전성이 높다.


그러나 해외 기업이 FLNG에서 사용하는 LNG 액화 공정 기술을 독점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사는 FLNG 1척을 건조할 때마다 막대한 기술료(로열티)를 해외에 지불해야 한다.


도, 거제시, 한화오션,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기관 등이 2031년까지 745억원을 투입해 거제시에 핵심 소부장 기업을 집적화하고 FLNG에 필요한 LNG 액화 공정 핵심 기술·기자재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전문가 검토, 현장 평가, 소재부품장비경쟁력강화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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