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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초에 30마리 '치직!'…中 AI 레이저 모기 퇴치기 해외서 인기

입력 2026-04-23 1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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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AI) 레이저 모기 퇴치기가 1초에 모기 30마리를 퇴치하는 성능으로 해외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콩매체 홍콩01은 지난 18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의 광즈쥐(光之矩) 스마트기술 유한공사가 개발한 휴대형 레이저 모기 퇴치기 '포톤매트릭스'(Photonmatrix)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톤매트릭스는 라이다(LiDAR·광학 레이더)와 AI를 결합해 공중을 나는 모기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레이저로 즉시 제거하는 장치입니다. 개발팀은 항공우주 엔지니어, 광전자공학 연구자, AI 전문가 등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이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장치에 내장된 라이다 모듈이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비행하는 곤충에서 반사되는 빛의 시차를 측정, 3밀리초(0.003초) 안에 대상의 위치·크기·방향을 파악합니다. 모기로 판단되면 고속 회전 거울이 제어하는 레이저빔이 즉시 발사됩니다. AI 알고리즘이 초당 1m 이하의 느린 속도로 나는 모기만 선별 타격해 파리 등은 표적이 되지 않습니다. 밀리미터파 레이더가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도 갖췄습니다.


기본 모델은 유효 사거리 3m, 프로 모델은 6m이며 두 모델 모두 90도 범위를 탐색합니다. IP68 방수 등급으로 실내외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보조배터리나 전원에 연결하면 최대 16시간 연속 작동합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소음도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강점입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초기 목표액 2만 달러의 80배인 16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며 2천600여 명의 해외 후원자가 참여했습니다. 현재 약 4천 건의 주문이 쌓여 있으며, 신규 주문 발송은 8월께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기본형 468달러(약 69만원), 프로형 668달러(약 99만원)입니다.


전문가들은 말라리아·뎅기열·지카·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질환이 매년 수백만 건의 감염과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는다는 점에서 이 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합니다. 다만 현재까지 프로토타입 단계로 양산이 시작되지 않아 실환경 성능 검증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작 : 전석우·김별아


영상 : 유튜브 @Pho-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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