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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긴급구조 위치정보 정확도 개선…아이폰 첫 측정

입력 2026-04-21 1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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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GPS·와이파이 모두 향상…응답시간 일부 증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되는 이동통신 3사의 위치정보 정확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긴급 상황에서 구조기관의 대응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1일 '2025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이통 3사의 위치정확도와 위치기준 충족률이 전년보다 향상됐다고 밝혔다.


방미통위는 2019년부터 긴급 상황에서의 위치정보 제공 정확성과 신속성을 점검해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에는 전국 170개 지점에서 도시·실내외·범죄취약지역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해 기지국·위성항법시스템(GPS)·근거리 무선망(Wi-Fi) 등 측위 방식별 정확도와 응답시간, 기준 충족률을 평가했다. 특히 애플 아이폰이 측정 대상에 처음 포함됐다.


측정 결과 이통 3사 평균 기준 기지국 방식 위치정확도는 25.0m에서 22.0m로 개선됐고 위치기준 충족률은 99.6%를 기록했다.


GPS 방식도 정확도가 12.7m에서 12.3m로 개선됐으며 충족률은 99.2%로 상승했다. 와이파이(Wi-Fi) 방식 역시 정확도와 충족률이 각각 17.1m, 99.4%로 개선되는 등 모든 방식에서 정확도는 개선되고 충족률은 99% 안팎으로 유지됐다.


다만 응답시간은 일부 방식에서 소폭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보면 기지국 방식 정확도는 KT[030200]가 15.1m로 가장 우수했다. GPS는 SK텔레콤[017670]이 9.2m로 가장 낮은 오차를 기록했다. Wi-Fi 방식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번에 처음 포함된 애플 아이폰은 GPS 요청 시 자체 복합측위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위치정확도 24.3m, 응답시간 17.6초, 기준 충족률 97.5%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통3사 대비 상대적으로 긴 응답시간을 2027년 초까지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말기 기능 측정에서는 국내 자급제와 유심(USIM) 이동 단말기, 키즈폰은 대부분 측위 방식을 지원했지만 외산 단말기 일부는 Wi-Fi 미지원으로 확인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기술·산업 환경 변화에 맞게 제도 정비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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