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車산업, 6G 발전 주도 가능성…자율주행·원격운전 등 잠재력"

입력 2026-04-20 06:00:0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6G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PG)

[양온하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자동차 산업이 6세대 이동통신(6G)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한솔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은 20일 '자동차 산업에서 6G 통신의 잠재력은 무엇인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AI 산업의 기반 네트워크로 주목받는 6G는 2030년께 상용화될 전망으로, 향후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실현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위성통신을 활용해 도심과 비도심 간 격차, 서비스 가능 구역 제약 등을 극복함으로써 광범위한 차량 연결성을 보장하고 장거리 물류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


또 차량 내 컴퓨팅 아키텍처와 지능형 네트워크 클라우드 간의 연산 구조 설계를 정교화해 차량의 연산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신호, 보행자 위치, 차량의 움직임 등을 더 넓은 범위에서 실시간으로 융합한다면 사고를 예방하고 대규모 자율주행차 운행을 지원할 수 있다.


센티미터(cm) 수준의 초정밀 측위가 가능해지면서 원격 운전의 정밀도를 높이거나 고층 건물, 지하 등 음영지역의 위치정보 공백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보고서는 "현재로서 6G의 상용화와 확산 속도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기술적 특성과 적용 시나리오를 고려하면 자동차 산업이 6G의 발전을 주도할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고 짚었다.


실제로 주요 글로벌 6G 단체는 자율주행, 실시간 관제, 자율 배송 등 자동차·모빌리티를 6G의 주요 사용 사례로 상정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퀄컴이 구성한 산업 간 관련 연합체에도 완성차업체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스텔란티스, 지리, 체리, GWM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6G 상용화·확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네트워크 간의 기능 분배 구조, 네트워크 연동성 증가에 따른 신뢰성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수 있다"며 "자동차 기업의 통합적 관리 역량이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ing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20 0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