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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가 출고 21일 만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15일 KF-21 양산 1호기가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생산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출고식을 거쳐 실전 배치 단계에 돌입한 지 21일 만입니다. 이번 비행에는 KF-21을 실제 인도받게 될 공군 부대원들이 탑승했습니다.
생산시험비행은 42개월간 1천600여 회에 걸친 시제기 비행시험에서 검증한 성능이 양산 기체에서도 그대로 구현되는지를 최종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KAI 고정익비행시험팀의 박지원 수석조종사는 "2022년 초도비행 이후 4년이 채 안 된 시점에 양산 1호기가 나왔다"며 "대한민국도 독자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나라가 됐음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호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군에 전력화돼 한반도 주변 정세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F-21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4.5세대 쌍발엔진 초음속 전투기입니다. 스텔스 기술이 적용됐으며 AESA(능동전자주사배열) 레이더를 비롯한 전자장비 상당수를 국산화했습니다. 블록1 기준 대당 약 1천200억원 수준입니다.
방위사업청은 올 하반기부터 양산 1호기를 공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총 120대를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제작 : 전석우
영상 : 방위사업청·K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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