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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hy, BTS와 손잡고 글로벌 공략…브랜드 '아리' 내놨다(종합)

입력 2026-04-13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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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맛 평가까지 멤버들이 적극 참여"


美 월마트서 첫선…다음 달 말 국내 출시 예정




팔도·hy, BTS와 손잡고 브랜드 '아리' 첫선

[팔도·hy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팔도와 hy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 글로벌 브랜드 '아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일상의 균형과 행복, 건강'을 콘셉트로 기획 단계부터 BTS 멤버들이 브랜드 이름과 맛,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했다.


브랜드명은 '고운',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따왔다. 영문명 '아리(ARIH)' 뒤에 붙은 'H'는 조화(Harmony),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상징한다.


BTS 멤버들은 동서양의 조화와 전통·트렌드의 결합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현대인의 식생활을 고려한 3가지 제품군을 출시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액상 스프를 활용한 볶음면 '모던 누들' ▲천연 카페인을 적용한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식이섬유를 함유한 저당 음료 '듀얼 바이오틱 소다' 등이 있다.




팔도·hy, BTS의 협업 브랜드 '아리'

[팔도·hy 제공]


볶음면 제품은 고추장버터, 트러플 불고기 등 동서양의 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hy 관계자는 "라면과 파스타의 중간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꾸덕한 소스가 잘 배어드는 면발을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음료 제품군은 건강 친화적인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파이버맥싱(식이섬유 극대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전역의 월마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먼저 판매되며, 국내에선 다음 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한미 동시 출시를 검토했으나 유통 채널과의 협의, 세부 조율 과정이 필요해 국내 출시 시점이 다소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BTS의 글로벌 팬덤이 두터운 국가를 우선 순위로 판로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팔도·hy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멤버들이 맛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주고받으며 보완 과정을 거쳤을 만큼 BTS의 철학이 깊이 녹아있는 브랜드"라며 "K-푸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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