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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폐이차전지 금속 99% 재활용 친환경 기술 개발

입력 2026-04-13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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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이차전지 금속 재활용 기술 개발

[부경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폐이차전지에서 유가금속을 99% 이상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고민성 금속공학 교수, 채수종 에너지화학소재 교수, 중앙대 장해성 첨단소재공학 교수 공동연구팀이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간소화된 직접 탄소열환원(SDCR)'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은 복잡한 전처리 과정과 화학물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고비용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SDCR 기술은 전극 내에 이미 들어있는 도전재와 바인더의 탄소 성분을 환원제로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실험 결과, SDCR 기술은 폐리튬 이차전지에서 코발트 99.5%, 리튬 98.6%를 각각 회수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크게 낮출 수 있어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교수는 "별도의 환원제 없이 폐배터리 내부 구성 요소만으로 자원 순환을 실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에너지 및 환경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3월호에 게재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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