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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천439억원 납입(종합)

입력 2026-04-08 1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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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유동화로 재원 마련…"재무건전성·사업경쟁력 강화 계획 공감"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한화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가 약 2조4천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화솔루션의 최대 주주인 ㈜한화는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한화는 "이사회에 참가한 이사들은 외부 기관의 평가 자료를 토대로 현재 한화솔루션의 내재가치를 산정했을 때 유상증자 참여가 투자 수익성 측면에서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자기주식 제외 지분율(36.66%)에 따라 배정받는 신주(2천111만8천546주)를 전량 인수한 뒤 최대 20%의 초과 청약에도 나선다.


초과 청약은 구주주 청약 이후 남는 실권주를 추가로 배정받는 제도다. ㈜한화가 배정 물량의 120%를 소화할 경우 인수 주식 수는 총 2천534만2천255주로 납입 금액은 약 8천439억원이다.


최종적으로 인수하는 신주 수량과 주금납입 총액은 최종발행가액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한화는 비핵심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유상증자 참여 재원을 조달해 회사의 재무안정성과 사업역량이 훼손되지 않게 할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 회장,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충남 천안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6.4.5 [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김승연 회장, 김동관 부회장 등 ㈜한화 대주주들이 주력 자회사인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 건전성 및 사업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한다는 의미라고 ㈜한화는 강조했다.


㈜한화는 "한화솔루션의 주주가치 향상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조치로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한화솔루션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화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재무 개선을 위해 보통주 7천2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총 2조3천976억원 규모로, 차입금 상환과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6월 22∼23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25∼26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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