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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핵심광물·반도체·원전 협력 강화

입력 2026-04-03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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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 협력의향서·MOU 체결




한-프랑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교부 장관이 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의향서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부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핵심광물과 반도체 분야에 대한 2건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부는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핵심광물 및 금속 분야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포지·FORGE) 및 '팍스실리카'(Pax Silica) 등 다자 차원에서 이어온 협력을 양자 협력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포지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출범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재편한 것으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MSP 17개 회원국이 자동으로 가입됐다. 2024년 7월부터 MSP 의장국을 맡고 있던 한국은 오는 6월까지 포지 의장국도 맡는다.


팍스실리카는 작년 12월 미국 주도로 출범한 핵심광물·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공급망 다자협의체다.


한·프랑스 양국은 이날 협력의향서에서 ▲ 핵심광물 제도 협력 ▲ 공동 프로젝트 개발 ▲ 지속가능한 광업 관리 역량 증진 ▲ 연구·교육 협력 확대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프랑스가 EU 내 핵심적인 희토류 정·제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이 한국의 대(對) EU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프랑스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 기반이 확대되고, 양국 기업 간 연구·교육 협력 기회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프랑스 경제부와 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3자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AI의 역할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의 중요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국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정책 공유, 정부·민간 분야 교류 확대, 공급망 회복력 향상, 연구·혁신 협력 등에 대한 협력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수원-오라노 협력 양해각서 교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니콜라 마스 오라노 CEO가 3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한수원-오라노 협력 양해각서 교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3 superdoo82@yna.co.kr


한국수력원자력은 프랑스 오라노와 '원전 연료 전주기 포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라늄 원료 확보부터 변환·농축 등 원전 연료 전주기 공정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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