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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 "안정적 열공급 만전"

입력 2026-04-03 15: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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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

(서울=연합뉴스)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이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본사에서 중동 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한 비상경영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4.03 photo@yna.co.kr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신임 사장이 3일 취임했다.



하 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실용·상생·안전·소통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기업의 지위가 한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한다"며 AX(AI 전환)·DX(디지털 전환)를 통한 근본적인 효율 개선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취임식 직후 중동 전쟁에 따른 자원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연료 수급, 설비 운영 현황, 재무 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모든 부서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에너지 효율향상사업 확대, 대국민 절약캠페인과 같은 공적 기능 이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에는 한난 화성지사의 전극보일러 실증사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하 사장은 정부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한난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실행력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53년생인 하 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을 지냈던 성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시민·환경 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성남환경운동연합 창립대표 및 성남문화연대 대표, 성남시 환경교육위원회 공동위원장, 판교생태학습원장 등을 역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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