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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인공지능으로 수질 예측해 녹조 대응

입력 2026-04-01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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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상 데이터 116만건 학습…예측 정확도 향상




저수지 녹조 제거

[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제공]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AI) 수질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하게 녹조에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최근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저수지에 질소·인과 같은 영양염류가 유입되고 수온도 높아져 녹조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024년 기후환경에너지부에서 발령한 전국 누적 조류경보 발령 일수는 882일에 달했다.


농어촌공사는 번식 속도가 매우 빨라 눈에 띄게 녹조가 발생했을 때는 제거에 막대한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는 특성을 고려해 그동안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대응해왔다.


지난해에는 녹조 예찰 강화 기간을 지정하고 전국 354개 농업용 저수지 현장 예찰과 수질 자동 측정 센서 운영을 병행했다.


그러나 녹조 발생 빈도가 계속 늘자 공사는 인공지능으로 강수량·수온 등을 분석해 수질과 녹조 발생을 예측하고 경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공사는 수질 데이터 52만여건과 기상 데이터 64만여건을 인공지능에 학습시켰다.


예측 결과와 실제 측정 자료를 교차 검증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예측 모델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깨끗한 농업용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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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