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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계기 산업분야 2건의 MOU 체결…"LNG 수급 기반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이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경제협력 2.0에 관한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에너지, 핵심광물, 원전 등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2건의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산업부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2.0 MOU'에 서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6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으로, 에너지 수입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경협 MOU에서 양국은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LNG 수급 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양국 자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기존의 포괄적 협력에서 디지털 등 미래 협력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 등 현안을 신속히 논의하기 위한 상설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 superdoo82@yna.co.kr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는 '한-인도네시아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2022년 체결한 MOU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핵심광물 공급망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MOU에 따라 양국은 핵심광물 분야의 정책 교류를 비롯해 탐사·개발·가공·정제련 및 인력양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국장급 워킹그룹 등 이행체계를 마련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의 니켈 및 주석 매장국으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략적 거점인 만큼, 이번 MOU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현지 투자·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양국 간 안정적 핵심광물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산업부는 기대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 이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LNG 등 에너지 협력과 국내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한국 기업의 LNG 도입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여준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측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 인증, 자동차 인센티브 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투자환경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원·첨단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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