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박윤영 KT 대표, 취임 일성은…"AX 플랫폼 회사로 도약"

입력 2026-03-31 11:49:54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본질은 단단하게, 성장은 확실하게"…보안·네트워크 투자 확대


B2C 생활형 AI·B2B AX 동시 강화…6G·위성 등 미래기술 선제 대응




KT,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

(서울=연합뉴스)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윤영 KT 대표이사. 2026.3.31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박윤영 신임 KT[030200] 대표는 31일 취임 일성으로 "KT를 대한민국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통신사업자이자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는 'AX 플랫폼 회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KT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KT의 정체성과 역할을 다시금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식 대신 서신으로 첫인사를 드린다"며 "말의 형식보다는 속도와 실행으로 보여 드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박 대표는 향후 경영 방향의 두 축으로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빈틈없는 정보보안은 KT의 존재 이유"라며 "이 영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정비하고, IT와 네트워크 인프라도 근본부터 재점검하겠다"며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운영 혁신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했다.


또 "6G, 위성, AI-RAN, 양자 보안 등 미래 기술 역시 선제적으로 준비해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영역별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B2C 영역에서는 단순한 통신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생활형 AI 서비스로 진화하겠다"며 "초개인화 서비스와 미디어·콘텐츠의 AX 전환을 통해 고객 경험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B2B AX'를 강화하겠다"며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KT 내부 혁신 경험을 반복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확장하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며 "KT의 핵심 가치를 'KT 프로페셔널리즘'으로 정의하고 모든 의사 결정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겠다
"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KT 대표 후보자로 선출된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승인돼 정식 취임했다.


binzz@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