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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2분기(4∼6월)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가 110.2로 기준치(10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3∼16일 벤처기업 1천200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110.2로, 5개 분기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조, 100 미만이면 전 분기 대비 경기 부진을 각각 의미한다.
2분기 전망치는 1분기 전망지수(100.8)와 비교하면 9.4포인트 오른 것으로, 상승 폭은 역대 최대다. 전망지수가 110을 넘은 것은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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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 개선을 전망한 벤처기업은 주요 요인으로 '내수판매 호전'(93.0%·중복 응답)을 꼽았다.
반면 악화를 전망한 벤처기업은 '내수판매 부진'(82.7%)을 이유로 지목해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전망 지수는 104.4이고, 서비스업 전망지수가 117.1이었다.
제조업의 조사 이래 처음으로 세부 업종에서 모두 기준치를 상회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전망지수는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돼 에너지·원자재 가격 변동 등 경기 하방 요인이 상존해있다"며 "벤처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적지수는 93.2로 작년 4분기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악화 요인으로는 '내수판매 부진'(89.5%·중복응답), '자금 사정 어려움'(23.5%) 등이 꼽혔다.
다른 기관들의 기업 경기 조사에서는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27일 발표한 4월 기업심리지수(CBSI) 전망치는 제조업이 3.0포인트 하락한 95.9, 비제조업이 5.6포인트 내린 91.2로 각각 집계됐다. 낙폭은 계엄 직후인 지난해 1월 이래 최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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