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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수요에 MSP 31%·IaaS 24% 매출 성장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 매출이 9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4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종합 현황을 조사한 '2025년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클라우드 부문 전체 매출액은 9조2천609억원으로 전년(7조4천억 원) 대비 25.2% 성장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인 23.2%를 상회하는 수치다.
서비스 유형별로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CMS·MSP)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4% 성장하며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서비스형 인프라(IaaS)는 24.4%,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24.2%, 서비스형 플랫폼(PaaS)은 22.0%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클라우드 기업 수는 총 2천712개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그 중 SaaS 기업은 전년보다 15.3% 늘어난 1천894개로 클라우드 기업의 69.8%를 차지했으며, IaaS 기업은 457개로 4.8% 성장했다.
CMS 기업은 전년보다 47.9% 급증한 139개로 집계됐으며, 증가분의 대부분인 77.8%가 30인 이상 기업에서 발생해 산업의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체 클라우드 인력은 3만3천217명으로 전년 대비 8.4%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분야별로는 클라우드 개발자가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운영(19.7%), 기획·영업·지원(17.1%), 아키텍트(15.6%), 보안(14.1%) 순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등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AI 전환(AX) 원스톱 바우처 등 클라우드 수요 창출을 위한 핵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매출액이 9조원을 넘어서며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민간 클라우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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