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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서남권, 초광역형 통합펀드 조성 조건
경남·전북·제주·충북, 재원 확보 시 펀드 조성지역으로 지정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투자하는 '지역성장펀드'의 조성 지역으로 대경권(대구·경북), 서남권(광주·전남), 대전, 울산 등 네 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모두 3천500억원 이상의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경남·전북·제주·충북은 후순위 조성 지역으로 지정해 향후 재원을 확보하면 추가 공모 없이 펀드를 결성할 수 있게 했다.
중기부는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초광역 단위의 벤처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모집 과정에서 초광역형 통합 펀드를 우대하면서 대경권과 서남권을 통합 펀드 조성을 조건으로 선정했다.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운영하는 지역 모펀드다. 비수도권의 14개 지역에 최소 1개 이상의 모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3조5천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역성장펀드는 기업, 대학, 은행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벤처투자를 경험하고 과실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투자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기업이 성장하고 더 많은 지역투자자가 유입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역성장펀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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