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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시각장애인 대상 고지서 핵심 정보 음성 안내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수원특례시와 함께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모바일 음성 전자고지'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음성 전자고지는 고지서 내용을 음성으로 제공해 어르신이나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기존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우편을 대체하며 행정 효율을 높여왔으나, 복잡한 표나 문서 구조 탓에 스마트폰의 기본 화면 읽기 기능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 기관은 부과 내역과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 수신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핵심 정보 요약'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연회를 개최해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원시는 이달 중 체납 안내문을 대상으로 모바일 음성 전자고지를 시범 발송하며, 향후 정기분 지방세 납부 안내문 등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ISA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표준화된 음성 전자고지 모델을 확립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와 공공·민간 분야로 넓혀갈 방침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전자고지 제도를 고도화하고 전자문서 산업의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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