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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도민 절반가량이 태양광 발전 수익을 마을이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확대에 찬성한다는 환경단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은 메타보이스·피앰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23일 18세 이상 경남도민 1천1명을 상대로 재생에너지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6%는 햇빛소득마을 확대에 찬성했고, 12.6%는 반대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나 농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정부는 최근 전국에 햇빛소득마을 500개 이상을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51.5%가 농민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4%였다.
해상풍력에 대해서는 55.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권역별로는 남부해안권(남해·통영·거제·사천)에서 찬성 응답이 61.6%로, 창원권과 동부권, 중서부내륙권보다 높았다.
정진영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은 "경남지역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재생에너지가 환경정책을 넘어 민생 의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이메일로 설문 링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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