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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 SMR 유치 동의안 가결…환경단체 반발

입력 2026-03-25 14: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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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

[기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정부 신규원전 유치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내부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산 기장군은 25일 열린 기장군의회 제294회 본회의에서 '혁신형 SMR 신규원전 건설 후보 부지 유치 동의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군의회 동의를 확보함에 따라 기장군은 오는 27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유치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기장군은 지난 1월 29일 공모 참여 의사를 밝힌 이후 5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SMR 시설의 개념과 유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혁신형 SMR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장의 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핵부산시민연대 등 6개 단체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기장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의안 부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미 세계 최대의 핵발전소 밀집 지역인 기장에 그 어떤 명분을 들이대도 추가 핵시설 유치 논리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하지만 군의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길을 원하는 시민들의 절절한 외침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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