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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CCU 기술 제품생산 본격화…2030년 원유생산 실증"

입력 2026-02-1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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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연료·화학원료·소재 등 CCU 제품을 본격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CCU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항공유나 메탄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개미산, 젖산, 메탄올, 항공유 등과 생분해성 고분자, 바이오 플라스틱 등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CCU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계에 이전했다.


가죽 무두질, 염색조제 등에 쓰이는 개미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팀의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 단가를 t당 790달러에서 490달러로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대비 42% 감축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이전한 생분해성 고분자도 생산 단가를 ㎏당 7달러에서 4달러 이하로 낮춰 상업화가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글루탐산, 포름알데히드, 메틸 포메이트 등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산하는 CCU 기술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활용해 하루 900㎏ 원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CCU 기술은 단순히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탄소중립 기술일 뿐 아니라 그동안 생산할 수 없던 자원을 생산해 새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실험실 단계 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해 CCU 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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