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창덕궁, '순라봇'이 지킵니다"…자율 순찰 로봇 시범 운영

입력 2026-02-10 10:25:05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2월 10일은 국가유산 방재의 날"…숭례문, 하루 야간 조명




자율순찰 로봇 '순라봇'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은 한 달간 서울 창덕궁에서 자율 순찰 로봇 '순라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순라는 조선시대에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순라군에서 따왔다.


순라봇은 창덕궁 일대를 돌아다니며 화재나 이상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창덕궁관리소, 관제센터 등으로 연락하게 된다.


오가는 사람이 적은 곳이나 야간 시간에 궁궐 상황을 점검할 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시범 운영 형태로 순라봇 1대를 먼저 도입한 뒤, 한 달간 운영 상황을 보고 추가 투입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창덕궁 무인기(드론) 점검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방재의 날'(2월 10일)을 맞아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서울 한양도성 등 주요 국가유산 40여 건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가유산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힘쓴 유공자를 포상하고 공모전 우수 작품도 시상한다.


국가유산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숭례문 방화를 계기로 지정됐다.


당시 70세 남성이 홧김에 일부러 불을 내면서 조선이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세운 도성 정문인 국보 숭례문 상당 부분이 불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을 전후해 국가유산 현장에서 방재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숭례문은 2월 10일 하루 야간에 조명을 밝힌다.




국가유산 방재의 날 안내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10-12 09: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