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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 문체부에 "강원랜드 규제 완화 필요" 건의

입력 2026-02-09 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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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한다면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최승준 정선군수, 문체부에 강원랜드 규제 완화 건의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최승준 정선군수가 9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대현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강원랜드가 석탄산업 전환지역(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라는 설립 취지를 강조하며 과도한 규제로 인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랜드가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카지노 부문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출입 제한, 베팅 한도 등 주요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일본과 동남아 각국이 자국 관광산업의 마중물로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강원랜드의 경쟁력 약화는 원정도박 증가와 국부 유출을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전했다.


관련 업계와 학계에서는 일본 오사카 오픈카지노가 2030년 개장하면, 연간 880만명 수준의 일본 방문 한국인 관광객이 더 증가할 것이며, 접근 시간과 편의성 측면에서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강원랜드는 폐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지탱해 온 핵심 산업"이라며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도약한다면 이는 곧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제2차관은 폐광지역 특수성과 강원랜드 역할에 공감하며,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강원랜드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강원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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