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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 기업들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소재 535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0.3으로 전월보다 1.9p(포인트) 상승했다.
자금 사정 등이 소폭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달에는 79.0으로 다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5월 93.8까지 올랐으나 6월 81.6, 7월 79.1, 8월 78.7, 9월 83.9를 기록했고 10월에는 78.4로 올해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매출과 재고, 신규 수주를 종합한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역시 지난달과 동일하게 51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체들은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3.7)을 꼽았는데 그 비중이 지난달보다 3.3 커졌다.
경쟁 심화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뒤를 이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11.4)은 전월에 비해 3.8 감소했지만 환율(8.2)과 자금 부족(7.2) 비중은 각각 3.1, 2.9 증가했다.
서비스업을 비롯한 비제조업의 상황은 전월보다 더 악화했다.
11월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25로 전월보다 3.4p 하락했으며 업황, 채산성 악화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됐다.
매출·채산성·자금 사정 등이 모두 악화하면서 이번 달 업황 지수(66)가 전월보다 6p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내수 부진(30.2)을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응답했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17.8), 자금 부족(11.8) 등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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