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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음속 여객기 부활?…'조용한 초음속항공기' X-59 활주 테스트

입력 2025-07-21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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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항공기 제조업체 록히드 마틴이 초음속 여객기의 부활을 목표로 함께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X-59가 시험비행을 앞두고 활주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X-59 개발팀은 지난 10일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미 공군 제42 비행장에서 이 항공기의 첫 저속 활주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활주 테스트는 X-59의 첫 시험비행 전 마지막 지상 테스트를 의미한다고 NASA는 설명했습니다.


저속 활주 테스트에서 엔지니어와 비행 승무원들은 X-59의 조향 및 제동 시스템 등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했습니다. 이런 점검은 다양한 조건에서 항공기의 안정성과 제어 능력을 살피며 모든 시스템이 예상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X-59는 처음으로 자체 동력으로 움직인 저속 활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향후 몇 주간 활주 속도를 점차 높이면서 이륙 직전의 고속 활주까지 실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NASA는 지난해 1월 제작이 완료된 X-59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소음을 훨씬 줄이면서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X-59의 속도는 음속의 1.4배, 즉 시속 925마일(약 1천489㎞) 수준입니다.


실제 비행에 성공하면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 약 3시간 반 만에 갈 수 있다고 NASA는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유튜브 NASA·NASA Video·X @NASAaero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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