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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기술 적용해 층간소음 차단…롯데건설, 저감기술 1등급 획득

입력 2025-07-21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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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롯데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인 아노스와 함께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이 1등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층간소음은 발뒤꿈치, 농구공,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으로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과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며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현행 기준에 따라 중량 및 경량 충격음이 37데시벨(dB) 이하일 때 층간소음 차단 성능 1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이 1등급을 인정받은 기술은 기계·설비 분야에서 사용되는 방진(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음) 기술을 건축 바닥 구조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방진용 금속 코일 스프링을 바닥 완충재에 적용해 충격과 진동을 줄였다.


롯데건설은 공동주택 표준 바닥 구조 두께인 320mm(콘크리트 슬래브 210mm + 마감 두께 110mm)에서 추가로 두께를 늘리지 않고 소음을 줄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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