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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기업 인테그리스, 최첨단 연구센터 안산에 개소

입력 2025-07-18 0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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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소재 기업인 미국의 인테그리스가 경기도 안산에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를 설립해 문을 열었다.




인테그리스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 전경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시는 지난 17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인테그리스(Entegris) KTC 개소식이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 KTC는 수원에서 운영되던 기존 기술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상 6층, 연면적 1만 2천㎡ 규모로 신축됐다.


이 센터는 연마(CMP), 박막 증착, 세정 등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아시아 지역의 거점 연구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안산시 최초의 반도체 연구개발센터이기도 하다.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R&D 센터 개소가 인테그리스의 국내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테그리스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 개소식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개소는 안산이 글로벌 첨단소재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도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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