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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환경공단이 외부 용역 없이 자체 연구로 '경영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마스터플랜에는 공공 하수도·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유효자원 회수,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종합적인 경영 전략과 방안이 담겼다.
특히 이번 마스터플랜은 외부 용역 없이 이근희 이사장과 하수도·관로 등 10개 분야 40여명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한 태스크포스가 수립했다.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여러 차례 분임 토의와 회의를 거쳐 완성했다.
일본 등 해외기관과 기업 운영사례까지 조사했고 실효성을 높이려고 매년 추진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성과지표도 개발했다.
마스터플랜에는 하수 유입부터 방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방류 수질을 향상해 도심 하천과 연안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오수 월류나 악취 등에 따른 시민 불편에 신속 대응하는 '관로 민원기동반 365 서비스'를 강화하고, 가정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분류식 하수관로로 연결하는 '배수설비 연결 원스톱 서비스'도 추진한다.
폐기물 분야에서는 가연성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지역 생활 폐기물이나 폐자원의 순환 이용률을 높여나간다.
공단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 석면 슬레이트 제거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환경산업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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