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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이슈…향후 파이프라인 개발과 무관"

[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국내 바이오 기업 인투셀[287840]과 작년 체결한 항체·약물 결합체(ADC) 플랫폼 기술 '넥사테칸' 도입 계약을 해지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인투셀의 넥사테칸 기술에서 발생한 특허 이슈로 인해 해당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미확보 또는 제3자 특허를 침해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며 "더 이상 넥사테칸을 활용한 ADC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 해지와 향후 ADC 파이프라인 개발은 무관하다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ABL206, ABL209를 비롯한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은 J&J, 암젠 등 빅파마와의 계약으로 검증된 '시나픽스'의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연내 2건의 임상시험계획(IND) 일정에도 변동이 없다"고 부연했다.
시나픽스는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서 이 회사와 ADC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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