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한 폐기물 107만2천t 가운데 43%(46만t)를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했다고 1일 밝혔다.
하수 찌꺼기(19만6천t)의 경우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연료로 쓰였고 음식물 폐수(26만4천t)는 시설 공정을 거쳐 총 1천740만㎥ 규모의 바이오가스로 생산됐다.
이와 함께 SL공사는 매립 폐기물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MW급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 중이다.
지난해 총 188.7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했으며, 이는 약 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자 데이터센터 3개의 소비 전력에 해당한다.
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 감축을 아우르는 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