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아리텍바이오,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실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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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30일 대전 본원에서 음식물 처리기술 업체 아리텍바이오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KAIST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하고 이를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모델을 구축, 지속 가능한 캠퍼스 운영체계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우선 외국인 교수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시작해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여갑 KAIST 시설팀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이를 비료화 해 교내 수목과 스쿨팜 등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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