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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형 전투기 KF-21 도입을 위한 추가 계약이 26일 모두 마무리돼 2028년까지 KF-21 40대를 전력화 하겠다는 공군의 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26일 방위사업청과 각각 한국형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KAI는 방사청과 KF-21 20대 공급 및 후속 군수 지원 등 총 2조3천9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방사청은 KAI와 작년 6월 KF-21 20대에 대한 최초 양산 우선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잔여 물량인 2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총 40대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방사청과 6천232억원 규모의 KF-21 엔진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엔진 유지보수 부품 공급 등 후속 군수지원도 포함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에 적용되는 F414 엔진 80여대를 2028년 12월까지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사청과 1천248억원 규모의 KF-2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잔여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로, 현대 공중전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장비로 꼽힙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방위사업청 제공·유튜브 공군·방위사업청·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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