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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조선사 HD현대미포[010620]에 관해 26일 "LNG벙커링선 등 고수익 가스선의 수주 기회가 많다"며 목표주가를 19만3천원에서 22만6천원으로 올렸다.
HD현대미포의 전날 종가는 18만8천500원이었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수주 목표가 38억 달러였는데 현재까지 19억2천만달러로 목표의 50%를 달성했다. 수익성이 높은 가스선인 LNG벙커링선과 LPG선을 각각 4척과 5척 수주해 예상보다 수주 달성률이 양호하며 수주 잔고의 질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LNG벙커링선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을 위해 해상에서 LNG를 공급해주는 선박을 뜻한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에서 LNG벙커링선은 척당 9천750만달러에 계약했고, 연초 대비해 수주 가격이 5% 올랐다"며 "하반기에 LNG벙커링선 5∼10척을 추가로 수주할 전망이며 회사의 수익성도 이에 따라 좋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 1조3천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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