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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근 산단 입주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기도 화성시에 서해선 서화성역 물류시설(CY)이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서화성역 CY는 4만8천㎡ 규모로, 이곳에서는 컨테이너 수송 열차가 서화성∼부산신항·부산진역 구간을 하루 왕복 2회 운행하게 된다.
코레일은 이 시설이 경기 서남부와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연간 6만TEU 규모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이다.
철도 컨테이너 CY는 철도를 통한 컨테이너 등 화물의 보관과 하역이 가능한 거점형 물류시설로, 운송비 절감과 정시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서화성역 CY는 인근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맞물려 향후 입주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숙 물류사업본부장은 "서화성역 CY 영업을 시작으로 철도 중심의 물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철도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열차 운행으로 고객사가 편리하게 화물을 보관·운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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