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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셰프들, 농어·망고 요리대결…중식당 '팔선' 대상

입력 2025-06-23 1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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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셰프들, 요리대결 펼쳤다

[서울신라호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서울신라호텔 셰프들이 신메뉴를 걸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19일 사내 셰프들을 대상으로 요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서울신라호텔은 1년에 네 번 콘테스트를 진행해 선후배 간 교류 확대와 주니어 셰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 주제는 '여름 주요 식재료인 농어와 망고를 이용한 코스메뉴 개발'로 7개 업장의 21명 셰프가 참여해 21개의 메뉴를 선보였다.


출품된 메뉴는 총지배인을 비롯해 총주방장, 헤드 소믈리에, 식음팀장, 디자인팀장 등이 평가해 우수작 4개를 시상했다.


이 중 중식당 '팔선'의 셰프들의 메뉴가 대상과 특별상, 단체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망고젤리 코코넛 무스와 오량액(고량주) 망고 아이스크림'은 팔선 소속의 4년 차 셰프가 개발했다. 오량액으로 만든 망고 아이스크림과 홍콩의 디저트인 망고사고를 팔선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저트다.


팔선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메뉴들은 추가 개발해 이벤트 메뉴로 선보일 계획이다.


윤준식 서울신라호텔 총주방장은 "창의적인 메뉴 개발 및 셰프들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정기 신메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식음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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