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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외국인 관광객 301명 설문조사…종합만족도 92.7점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만족하는 철도 서비스는 '정시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18∼19일 서울역과 부산역, KTX 열차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 301명을 대상으로 승차권 구매, 역사 이용, 열차 운행, 열차 환경, 고객 응대 등 37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종합 만족도가 92.7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정시성을 포함한 열차 운행이 95.2점으로 가장 많고 승차권 구매 92.6점, 역사 이용 92.5점, 열차 환경 92.4점, 고객 응대 92.1점 등의 순이다.
승차권 예매 방법은 코레일 PC와 모바일을 통한 홈페이지 이용 비율이 45.5%로 가장 높았고, 매표 창구 13.0%, 코레일톡 11.3%, 여행사 상품 포함 8.0%, 역사 내 키오스크 1.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지난 4월 서울역 등 주요 역에 외국어 안내방송을 확대하고 애플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한 자동발매기를 전국 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차성열 여객사업본부장은 "외국인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디지털 친화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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