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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자산 효율화 위해 양평 연수원 매각…감정가 973억

입력 2025-06-17 0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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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양평 연수원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략적인 자산 운용을 위해 양평 연수원을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 위치한 코바코 연수원은 1984년 건립 이래 미디어 업계와 공공기관 등의 교육·연수 시설로 널리 이용돼왔지만, 최근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하면서 쓰임이 줄었다.


코바코 연수원은 광화문에서 약 66km 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도 가까워 휴양시설이나 실버타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한 약 11만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남한강을 마주한 배산임수형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품었다. 건물 자체도 유람선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설계돼 조형미를 자랑한다고 코바코 측은 설명했다.


감정가는 973억원으로, 오는 7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매각 예정이다.


매각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유선전화(☎02-731-7332)나 전자우편(yunhm@kobaco.co.kr)으로 하면 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연수원 매각을 통해 자본 건전성을 회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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