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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MBC가 웹툰·웹소설 전문기업 재담미디어와 지식재산(IP) 사업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MBC와 재담미디어는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IP를 교류하고 기획·개발 및 사업화를 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BC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재담미디어의 웹툰을 영상화할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그룹 내 제작 역량을 활용해 방송용 콘텐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숏폼 드라마 등을 만들 계획이다.
재담미디어도 MBC가 보유한 드라마 등 영상 IP의 웹툰화를 검토한다. 현재 '약한영웅', '궁', '동네변호사 조들호', '상남자' 등 웹툰 IP 500여편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윤미현 MBC 콘텐츠사업본부장은 "흥행력이 검증된 IP를 사전에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MBC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MBC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다양한 원천 IP의 2차 사업화 영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웹툰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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