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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진수 중 넘어져 물에 빠졌던 구축함을 고작 3주 만에 꺼내 수리하고 새로 진수식까지 거창하게 치르면서 이 배가 실제로 기능을 할 수 있는지를 놓고 여러 분석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구축함은 수리를 위해 항구를 옮기는 과정에서 자체 동력을 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해군 신형 구축함 '강건호' 진수기념식이 지난 12일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진수된 구축함은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5천t급 구축함으로 파악됩니다.
강건호는 관영매체 보도 사진에 드러난 외관에는 별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 운용과 기동 및 성능 발휘 여부는 의문입니다.
이 구축함은 지난달 21일 청진에서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된 이후 지난 2일 바로 세우는데 성공했고, 수리를 위해 라진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 군은 이 배가 이동 과정에서 자체 동력을 사용한 자력 항해가 아닌 예인되는 형태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신태희
영상: 조선중앙TV·조선중앙통신·로이터·Maxar Technologies·Planet Labs·사이트 38노스·워존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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