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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의 벤처기업이 만든 미래 식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2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에서는 포항의 벤처기업인 미드바르와 딜라이트푸드가 개발한 미래 먹거리가 등장했다.
미드바르가 재배한 유럽형 상추와 딜라이트푸드가 개발한 대안육, 포항산 가루쌀로 구운 빵,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선보였다.
이날 나온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는 미드바르가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식물을 키우는 실내농장인 에어팜에서 재배한 작물이다.
미드바르는 지난해와 올해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았다.
딜라이트푸드는 식이섬유 구조 기술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안육(인공육)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 주요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인 '매스챌린지 스위스 2025'에서 최종 결선에 올랐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지역 농업, 미래 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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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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