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사절단, 한수원 수소연구센터 방문…수소분야 협력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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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수소 생산 실증 사업모델 세르비아 수출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세르비아 정부·기업 사절단이 대전 유성구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있는 수소 전주기 연구센터를 방문해 수소 실증 모델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에너지부 및 전력청 등 부와 세르비아 주요 수소 유관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이날 연구센터 내 수소 생산, 저장, 활용 설비들을 둘러보고, 한수원이 꾸준히 수소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수원은 전했다.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세르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 소비의 4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세르비아의 높아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수요에 따라 신재생 및 수소 분야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