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LG유플러스, 현관문 CCTV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출시

입력 2025-05-30 09:21:27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보안 사각지대인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음식 도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폐쇄회로(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수상한 움직임이나 아이 귀가, 택배 도착 등을 감지해 알려주고, 실시간 영상 보기 기능과 자동 녹화 기능을 갖췄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고 사용자는 외부 방문자와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 있다.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 성능도 강화했다. 2단계 로그인(아이디와 휴대폰 인증)을 통해 타인의 무단 접속을 차단하며, 사용자가 모르는 기기에 로그인하면 이를 앱에서 확인하고 강제 로그아웃할 수 있다.


녹화 영상은 LG유플러스의 보안 클라우드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된다.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전용 칩(PUF)을 통해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현관문에 별도 타공 없이 부착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 서비스는 모바일·인터넷 결합시 3년 약정 기준 월 1만2천100원에 도어캠 1대, 20GB 클라우드 영상 저장, 택배·화재·도난 보상 보험을 제공한다.


한편 출입문 앞 범죄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2023년 발표한 '주거지역 범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절도 범죄 중 절반 이상이 출입문 또는 공동현관 앞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배·배달 도난은 최근 3년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hyun0@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