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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업 결실 속속…디지털 트윈 이어 지도 기반 슈퍼앱까지 협력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와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설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네이버의 중동 거점인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의 첫 사업법인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인 NHC 이노베이션이 공동 출자한다.
합작 법인은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본격적으로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NHC 이노베이션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함께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향하는 혁신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그간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중동에 공을 들여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C는 앞서 지난해 11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우디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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