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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을 웹3.0 게임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웹3.0은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탈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를 주요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망을 의미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4개국 글로벌 웹3.0 선도기업 4곳과 '부산 웹3.0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글로벌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가총액 약 120조원인 스위스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 파운데이션', 파나마의 L2 확장 솔루션 기업 '메티스', 홍콩의 디지털자산 투자 기업 'GSR 마켓츠', 우리나라 웹3.0 게임 전략 전문기업 'PG 랩스'가 참여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 기관들은 ▲ 웹2.0 게임사의 웹3.0 전환 지원 ▲ 기술·인프라 제공 및 컨설팅 ▲ 글로벌 투자 연계 ▲ 웹3.0 게임 글로벌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웹3.0 게임 개발&컨버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솔라나 파운데이션은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개발자 지원, 해커톤 개최,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를 추진하고, 메티스는 온보딩 자금과 기술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GSR 마켓츠는 투자 유치, 유동성 컨설팅,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지원하고, PG 랩스는 전환 전략 수립, 토크노믹스 설계, 글로벌 진출 기획을 맡는다.
진흥원은 사업 운영과 생태계 확산을 총괄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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