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 장항지구 단독주택 55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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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시 장항공공주택지구 내 단독주택 주거전용 32필지와 점포겸용 23필지 등 총 55필지, 1만5천445㎡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용지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80% 이하로 최고 4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내년 6월 30일 이후 이용할 수 있다.

주거전용은 추첨, 점포겸용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필지당 공급면적과 3.3㎡당 가격은 주거전용 276∼348㎡, 82만1천∼116만5천원이다． 점포겸용은 249∼272㎡, 93만8천∼105만8천원이며 2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다음 달 2일 신청 접수 후 추첨·개찰하며 계약 기간은 다음 달 9∼12일이다.

고양 장항지구는 장항·대화동 일대 156만㎡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다.

2028년까지 1만1천857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데다 교통 편의성이 높아 주거지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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