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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확인 서비스 상호연동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은행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5.22 [하나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주요 시중은행들이 모바일뱅킹 본인 확인 과정에서 다른 은행 인증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꾼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6대 은행(KB국·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은행권 본인 확인 서비스 상호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인 확인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회원 가입하거나 고객정보를 변경할 때 본인 증명을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은행은 모바일뱅킹 본인 확인 수단으로 다른 은행 인증서도 추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KB국민·우리·하나은행에서 먼저 상호연동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은행권 모바일뱅킹 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의 본인 확인 서비스에도 6대 은행이 공동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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