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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22일 반도체 부품 업체 리노공업[058470]이 1분기 비수기임에도 선방한 가운데 2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5만2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올렸다.
이의진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3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전체 스마트폰 수요의 성장은 느리지만 회사의 주요 고객사 보급형 모델 출시 등이 실적을 견인해 비수기임에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2∼3분기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양산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1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중화권 수요 회복과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작년 대비 3% 성장이 예상돼 리노공업 전체 매출의 6∼7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대한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신규 비메모리 고객사를 확보해 신규 양산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천310억원에서 1천510억원으로 15%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추정치도 1천450억원에서 1천680억원으로 16% 올렸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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