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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운항개념서 발간

입력 2025-05-20 1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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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통환경, 지리·산업적 특성 반영…상용화 기반 마련




도심항공교통(UAM)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부산형 도심항공교통 운항개념서(B-UAM ConOps) 1.0'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부산형 도심항공교통 운항개념서는 정부의 'K-UAM ConOps 1.0'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부산의 바다와 산, 육상 등 교통 환경과 지리적·환경적·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지자체에서 최초로 수립한 운항개념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심항공교통 운항개념은 세계 항공산업 제도와 표준을 주도하는 기관에서 2020년부터 2∼4년 주기로 수립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들을 기준으로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부터 UAM 상용화를 위한 단계별 운용 전략과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책임을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도 2020년 12월 '부산시 도심항공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GS건설, 육군 53사단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B-UAM 상용화 컨소시엄'을 출범하는 등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의 핵심은 도시의 수요, 지리적 환경, 그리고 지역산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는 점"이라며 "부산은 이러한 조건을 고루 갖춘 도시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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