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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 실증 지원사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 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마트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했으나 실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대기업·중견기업의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술 등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와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운영된다.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돕는 자동화 로봇, 도면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하는 시스템 등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1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과제당 최대 1천500만원까지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소속 대형 건설사들이 희망하는 기술을 조사해 공모하는 '수요기반형 유형'을 신설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숙련공과 협업 가능한 건축현장 내부 마감공사 보조로봇, 건설현장 다국적 근로자 통번역 지원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모두 현장 실증을 완료했고, 일부 업체는 실증 이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20일부터 6월 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술 상용화를 가속해 국내 스마트건설 보급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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